장애인의 문화 향유, 아직도 높은 문턱
누구나 누릴 수 있어야 하는 문화생활, 장애인에게는 여전히 먼 이야기일까요. 최근 들어 문화·여가의 중요성이 점점 더 강조되고 있습니다. 일과 삶의 균형, ‘워라밸’이라는 말이 일상화되면서 사람들은 주말마다 공연장을 찾고, 영화를 관람하고, 여가 시간을 계획하며 삶의 질을 높이고 있습니다.하지만 우리 사회에 이런 ‘평범한’ 문화생활조차 누리지 못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장애인입니다. 장애인의 문화권, 여가권은 헌법과 유엔 장애인권리협약에도 명시된 기본 권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관, 공연장, 미술관 같은 문화시설에서의 물리적 접근성은 물론, 콘텐츠 접근성까지 여전히 큰 장벽이 존재합니다. 이 글에서는 장애인의 문화·여가권 현실을 살펴보고, 개선을 위한 정책과 과제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고자 합니..
2025. 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