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지원1 바뀐 정책, 여전한 불편… 교통약자 이동권의 오늘 장애인 이동권 시위가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것이 벌써 몇 해 전입니다.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이 지하철을 멈춰 세운 그날, 우리는 교통약자들이 마주한 현실을 잠시나마 들여다보게 됐습니다.그 후, 세상은 얼마나 달라졌을까요? 정책은 바뀌었지만, 여전히 이동은 쉽지 않습니다. 장애인 콜택시, 엘리베이터, 저상버스… 모두 있다는 데 실제로는 “갈 수 없는 곳이 많다”고들 말합니다.이번 글에서는 시위 이후 달라진 정책과 여전한 불편함, 그리고 현장 사례를 바탕으로 ‘교통약자 이동권’의 현재를 진단해보겠습니다.1) 바뀐 건 맞지만, 체감은 멀다 — 시위 이후의 정책 변화장애인 이동권 시위는 단순한 교통 문제가 아니라 ‘존엄한 삶’에 대한 외침이었습니다.이후 정부와 지자체는 여러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지하철 엘리베이.. 2025. 7.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