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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 사기 피해 급증! 최신 신종 사기 사례와 5가지 예방법

by 토끼백과 2025. 6. 16.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직거래라면 안전하다고 믿으시나요?

요즘 누구나 한 번쯤은 쓰는 중고거래 플랫폼.
필요 없는 물건을 팔거나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편리하지만, 점점 교묘해지는 신종 사기 때문에 피해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직거래라서 안전하다고 믿거나, 판매자의 후기와 인증 배지만 믿고 돈을 송금하면 돌이킬 수 없는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실제로 자주 발생하는 중고거래 신종 사기 종류별 사례와 꼭 알아야 할 예방법을 정리했으니, 안전한 거래를 원하신다면 반드시 끝까지 읽어보세요!

중고거래 사기 피해 급증! 최신 신종 사기 사례와 5가지 예방법
중고거래 사기 피해 급증! 최신 신종 사기 사례와 5가지 예방법

1) 가장 흔한 신종 사기 유형 TOP 3

중고거래 플랫폼은 ‘믿고 거래한다’는 슬로건이 붙어 있을 만큼 사용자 간 신뢰가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 신뢰를 악용하는 사기꾼들은 생각보다 훨씬 치밀하고 영리합니다. 최근 가장 자주 발생하는 신종 사기 유형 세 가지를 소개합니다.

 

① 문고리 거래 사기
최근 뉴스에도 많이 등장한 신종 사기입니다. 판매자가 “집 현관문 문고리에 물건을 걸어두겠다”며 직거래를 가장합니다. 구매자가 돈을 먼저 송금하면 문고리에 걸려 있을 것 같은 쇼핑백 사진까지 보내 신뢰를 얻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현장에 가보면 물건은 없고, 사기꾼은 추가 송금을 요구하거나 잠적해버립니다.

 

▶ 핵심 포인트: 직거래라며 안심시키고, 비대면으로 돈만 먼저 받는 수법.

 

②  안전결제 사칭 사기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안전결제(에스크로) 기능을 사칭한 가짜 링크를 보내는 수법입니다.
“안전결제로 결제하시면 됩니다”라며 가짜 사이트 링크를 보내 구매자가 카드 정보나 계좌 정보를 입력하게 합니다. 입력 순간 개인정보와 돈이 모두 탈취됩니다.

 

▶ 핵심 포인트: 플랫폼과 똑같이 만든 가짜 결제창, 진짜 사이트와 주소가 한 글자만 달라 사용자가 속기 쉽습니다.

 

③ 유명인 또는 유명 매장 사칭 사기
“연예인이 사용하던 제품”, “대형 전자제품 브랜드 공식 재고 정리”라며 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미끼를 던집니다. SNS 광고나 중고거래 게시판에 사진을 올리고 신뢰성을 높이죠. 사람들은 ‘이 가격에 놓치면 안 된다’는 생각에 확인도 안 하고 송금했다가 물건을 받지 못합니다.

 

▶ 핵심 포인트: 시세보다 터무니없이 싼 가격, 유명 브랜드 이름으로 신뢰를 만들어냄.

2) 사기꾼들의 공통 수법과 심리전

중고거래 사기꾼들이 공통적으로 쓰는 전략은 의외로 단순합니다.
하지만 피해자 입장에서는 너무 자연스러워서 속아넘어가기 쉽습니다. 그들의 심리전을 이해하면 예방이 한층 수월해집니다.

 

① ‘선입금’을 유도한다

모든 사기의 시작은 돈을 먼저 보내게 만드는 겁니다. ‘직거래’, ‘안전결제’, ‘보증금’이라는 말을 이용해 선입금을 유도합니다. 특히 고가 물품일수록 단계적으로 추가 입금을 요구하면서 피해액을 키웁니다.

 

② 프로필을 믿게 만든다
사기꾼들은 계정을 키우기 위해 허위 거래 후기를 만들어 신뢰도를 높입니다. 거래 완료율, 재거래 희망률, 인증 배지까지 철저히 만들어두기 때문에 피해자는 의심 없이 송금합니다.

 

③ 한발 늦은 대응을 노린다
피해자가 이상하다고 눈치채는 순간 이미 돈이 빠져나가 있고, 사기꾼은 연락처를 차단해버립니다. 금융기관에 연락해도 이미 돈은 여러 계좌로 쪼개져 해외로 넘어가거나 현금화됩니다.

3) 중고거래 사기, 이렇게 예방하세요

중고거래 사기를 피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아래 5가지만 꼭 기억하세요!

 

● 무조건 직거래는 대면!
‘문고리 거래’, ‘대리 수령’ 같은 말은 믿지 마세요. 직거래는 반드시 판매자와 만나 물건을 확인한 뒤 돈을 건네세요.

 

● 안전결제는 플랫폼 내에서만!
판매자가 보내주는 링크는 절대 클릭하지 말고, 반드시 앱이나 공식 홈페이지 내 안전결제 기능만 이용하세요.

 

● 계좌번호·연락처는 사전 조회!
경찰청 ‘사이버캅’ 앱이나 ‘더치트(사기피해 정보 공유사이트)’에서 상대방의 계좌나 전화번호를 꼭 조회해보세요. 신고 이력이 있으면 무조건 거래를 중단해야 합니다.

 

● 시세보다 싼 물건은 무조건 의심!
급하게 팔아야 한다, 재고 정리라는 이유로 정상 시세보다 훨씬 싸다면 대부분 사기라고 의심하세요. 너무 싸면 무조건 함정입니다.

 

● 사기 의심되면 바로 신고!
조금이라도 이상하다면 돈 보내기 전에는 거래를 멈추고, 이미 송금했다면 대화 기록, 송금 내역, 상대방 정보 등을 모두 보관해 즉시 경찰서나 사이버수사국에 신고하세요. 금융기관에도 바로 연락해 계좌 지급정지를 요청하세요.

 

※ 추가 정보: 실제 피해 규모와 주의사항
최근 경찰청 발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중고거래 플랫폼 사기 피해 금액은 연간 약 1,200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10대부터 30대까지의 청년층이 주 이용자라 피해가 집중되고 있다는 점이 주의해야 할 부분입니다.
피해자들은 대개 '믿고 거래했는데 설마 사기일 줄은 몰랐다'고 입을 모읍니다.
사기범들은 피해자의 심리를 교묘히 이용해, 순식간에 계좌를 털어갑니다.

 

만약 사기를 당했다면 경찰청 사이버수사국 홈페이지에 즉시 신고하고, 은행 고객센터에 연락해 계좌 지급정지를 요청해야 합니다.
또한 피해자 모임 카페 등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면 동일 피해자들이 힘을 모아 수사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플랫폼 자체 고객센터에도 신고해 사기꾼 계정을 차단하도록 요청하세요.

 

마지막으로, 중고거래를 자주 이용한다면 거래 전후로 상대방 프로필과 후기, 그리고 연락처 등을 꼼꼼히 캡처해 두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증거를 확보해두면 나중에 법적 대응이 훨씬 수월합니다.
안전한 거래 문화를 위해서는 개개인의 주의와 적극적인 신고가 가장 큰 무기가 됩니다.

 


중고거래는 정말 편리하고 경제적인 소비 방법이지만, 나의 작은 방심을 노리는 사기꾼들이 늘 도사리고 있습니다.
신뢰보다 ‘확인’을 우선하고, 항상 의심하고, 무조건 안전결제와 대면 거래를 기본으로 한다면 누구보다 똑똑한 중고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중고거래는 작은 주의만으로도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라도 안전한 거래 습관을 실천해보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